구미에서 평일 주중에 연수를 받고 주말엔 대구의 집에서 쉬기 위해서 내려와 정장에 스포티한 가방을 들고 다니는게 영 신경 쓰여서 정장에 어울릴 것 같은 가방을 구입 하러 나간김에 밥을 먹으러 들른 "나무때기" 스테이크 같은 목살이 두툼하니 맛나 보여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여기 화장실이 어디죠?"라고 물어보니 "이쪽인데요"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는게 기분이 나빴는데 화장실만 쓰고 간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보다고 넘겼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퉁명스럽고 무뚝뚝한 말투 굉장히 신경 거슬렸다.


그리고 계산 하려는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이 현금카드 결제 하려니 현금카드는 결제가 않된다고 한다. 그런가보다 생각 했는데 내가 계산 하려고 국민카드를 내미니 국민카드는 결제가 않된단다. 그래서 신한카드를 내미니 신한카드도 않된다며 하는 말이 국민, 신한, 삼성은 않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민 현대카드 결제를 하고 사인을 하고나니 결제 오류가 난다고 결제가 않된다고 한다.


잔돈 챙기기 싫어서 카드로 결제 하려고 했지만 내 카드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현금결제 하고 예정대로 VINO에서 가방을, 스킨푸드에서 수분크림을, 유료주차장의 주차비를 각각 국민, 현대, 신한 카드로 결제 해보니 아무 문제가 없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기분이 더럽다.


음식도 맘에 들고 물병이 독특하게도 보온병이라서 시원함을 유지할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등이 맘에 들었지만 퉁명스러운 말투와 카드결제 싫어서 구라치는 서비스 행태가 정말 짜증나고 기분 나쁘서 오늘 하루 기분이 더럽다 제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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