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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빙 크림

쉐이빙 크림을 사용해 봤다.
면도를 할때 좀더 피부자극을 줄여준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왠지 사치인것 같은 생각에 사용하지 않았던 것인데 의외로 큰 효과가 있었다.

사실 내 피부는 꽤나 강하다고나 할까? 군에서 생활하는 동안 남들은 안면위장 한번 하고 나면 피부에 뭐가 나기도 하고 했지만 나는 오히려 건성피부에 각질이 많은 편이라서 안면위장을 하는 날은 위장을 지우기 위해서 좀 세안을 꼼꼼이 하는 편이다.
그럼 그날은 각질이 싹 벗겨지는 날이다. 그럼 오히려 피부가 맨들맨들하니 더 좋아진듯 보인다. 선임들이 팩했냐고 한적도 있었다 -_-a

한데 간가지 약점이 있었는데 면도로 인한 피부자극에 약한 편이었다. 그래서 면도를 잘 하지 않으려고 하는 버릇이 있다. 면도를 하루하루 해주면 피부도 쓰라리고 입주변에 뭔가가 잘 생겨난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질레트에서 나온 쉐이빙 크림을 사용하고부터는 피부자극이 훨씬 덜한데다 면도를 마치고 피부의 쓰라림도 없으며, 입가에 피부트러블도 생기지 않고 있다 사용기간은 약 2주일쯤이 돼어간다. 거기다 수염도 그냥 비누칠해서 깍을때보다 좀더 바짝 깍여서 좀더 깔끔해보였다.
이번 경험으로 앞으로 면도크림이 없으면 면도를 할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다.
왜 진작 면도크림을 써 볼 생각을 못 했던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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