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의 다양함 이것이 미국과 일본의 드라마를 즐겨보는 이유중 하나이다.

덱스터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성격 장애라고 한다)이다.
어떤 장애냐 하면 살인에 대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죽이는 것에 집착한다.
하지만 양 아버지에 의해 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조금이라도 건전한 쪽으로 돌리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그래서 탄생한 괴물 덱스터는 법망을 피해서 범죄를 일삼는 범죄자들을 죽이는 일을 한다.
자신의 살인 충동을 억제할수 없다면 범방의 틈을 살살 피해 다니는 나쁜 범죄자들을 죽이는 것으로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다.

사실 이 드라마는 많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 살인을 하는 이가 주인공이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범죄자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범죄자를 죽여버리는 그런 사람이 주인공이다. 그렇다면 나쁜 사람이라면 죽여도 나쁘지 않다는 것인가? 글쎄 그런 것은 각자의 선택으로 두자.

그러고보니 각종 영웅물에서 나오는 영웅들은 법에 따라 행동하는 형사나 경찰도 아니지만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볼수 있는 이들을 죽이거나 혼내주니 그러한 맥락에서 보면 덱스터 또한 영웅인지도 모르겠다.

다르다면 영웅물의 주인공은 초인적인 능력들을 가지고 있거나(배트맨은 초인적인 돈?) 하는 것으로 이러한 것에 대해 눈치 채지 못하도록 미스드렉션(마술등에서 시선을 딴데 잡아두고 기술을 눈치 채지 못하게 하는 것 : 주관적 해석)기법을 이용하는 것일지도

그나저나 덱스터 시즌3도 끝났군....시즌4는 언제쯤 볼수 있을려나.....
감질나게 한회한회 보는게 싫은 나는 시즌4가 끝날때까지 또 기다려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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