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000 스미어 현상



제가 p5000을 사용한지 일주일쯤 돼었네요.
그동안 딱히 스미어현상이라고 할만한건 본적이 없는데 오늘 스미어 현상을 발견 했습니다.
제가 일하는 가게는 좀 어두운 편입니다. 그런데 천정을 찍을려구 카메라를 들어올린 순간 천정에 달린 원형 형광등에서 붉은 빛이 위 아래루 죽~그어지더군요. 이게 스미어 현상인가 봅니다. 근데 사진을 찍으면 별다른 이상은 없네요.

사진을 찍었는데요 줄이 죽 간다면 그것은 블루밍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그것은 분명한 기계의 이상이기 때문에 수리를 하던지 교환을 하던지 해야한다고 지식인검색에서 본 기억이 나는군요. 스미어 현상 때문에 저도 피오천을 구입하느냐 마느냐로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지금와서 격어보니 괜한 걱정이었던듯 합니다.

사진을 찍을때 엘씨디에 보기 싫은 붉은 줄이 생기긴 하지만 찍어놓으면 별다른 이상도 없고,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성능의 컴팩트는 없다라고 생각 하기에 저는 저의 선택이 아주 나이스 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고 해도 제 선택은 단 하나 오직 니콘 쿨픽스 피오천
다음으로 익서스 850is 그 다음은 익서스 70입니다.

스미어 현상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시는분들 잘 생각 해보세요. 사진을 찍어놓으면 별이상이 없는데 찍기전에 엘씨디상에서 붉은 줄이 가는 것때문에 피오천을 포기할것인지 말것인지는 개인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것 같다면 구입하시고,  신경 쓰여서 후회할 것 같다면 구입을 포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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