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화면 캡춰●

 

 

"이번생은 처음이라", "송곳"  등에서 인상적이 연기를 보여줬던 김가은이 나와서 보기 시작 했는데 처음엔 김가은, 고원희, 윤아 세명의 주인공 일줄 알았다.

 

"술꾼도시여자들, 멜로가 체질" 같이 세 여자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세명의 주인공의 매력들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 했지만 윤아 1탑이라 아쉬웠다

 

드라마든 웹소든 재벌재벌재벌 노래 하는 것이야 워낙 흔한 일이라 단련이 되어도 여전히 지겹지만 딱히 볼 것도 없어서 그냥 본다.

 

윤아는 호텔리어이다.

직장선배, 상사들의 꼰대질엔 쩔쩔 매지만 직장상사 중에서 본부장씩이나 되는 그룹 회장님의 직계씩이나 되는 남주에게는 할말 하다고 꼬장꼬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천사랑은 강약약강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직장 선배상사들에겐 깨갱 자신에게 약자인 남주에겐 아주 그냥 칼바람 쌩쌩에 단호박

 

극중에서 국민엄마 모성애가 나와서 갑질하는 모습 보여주는데

뭔가 여주의 모습과 대비 시키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여주가 힘이 있으면

갑질 겁나 잘 할거 같아 보여서 딱히 대비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드라마판에서 김은희작가라는 한줄기 빛은 참으로 보배롭다

허나 이런 드라마판이라는 것이 나 같은 시청자들이 만든것이 아니겠는가

그런 내용이 팔리니까 봐주니까 찾으니까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겠지

 

이런 스타일 싫어하는 일반적이지 않은 내 취향이 문제이겠지

왜 내 취향은 이렇게 일반적이지 않아서 편안하게 드라마를 즐기지 못 하는가?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