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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잘 먹었다.
돼지국밥 한숟갈 입에 퍼 넣고 마늘 된장에 척~!하니 찍어 씹으면 그 맛이란 @_@;;

거기다 양념된 정구지(부추)는 정력에도 좋다는 ^^;;
정구지는 다른 이름으로 파옥초라고도 한다는데
한날은 아낙이 남편에게 정구지찌짐을 해다 먹였는데 그날 밤 남편이 잠을 재우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창고로 쓰던 허름한 집을 허물고 정구지를 왕창 심었다 해서 집을 허물게 하는 풀이라고
파옥초라는 한문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믿거나 말거나....)

마늘도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 피로회복에 좋은 수용성 비타민 B군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지연시켜주기 때문에 좋다고 하네요.

친구녀석들과 술을 한잔 할때면 막창집이나 고기집을 가곤 하는데요. 마늘을 구워서 먹기도 하죠?
그럼 먹을때 톡쏘는 매운맛이 덜해서 먹기편하다고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생마늘 된장에 찍어 먹는게 더 좋더군요.
마늘 이야기 하니까 삼겹살 생각 나네
이번 주말은 친구녀석과 고기집 가서 겹살에 소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지글지글~구운 삽겹살을 상추와 깻잎위에 얹고,  거기에 마늘을 된장에 푹~! 찍어서 겹살위에 척하니 얹어주시고, 그냥 입이 미어 터져라 쑤셔 넣는 그 맛이 너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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