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 화생방 준비중 우는 장면 캡쳐 했는데 저작권 때문에 귀찮아질까봐 삭제함-


예전에 어느 게시판에서 어른 아이들 병영체험캠프에서 화생방도 한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아무 생각 없는 미친 부모들이라며 리플들이 달렸었고, 엄마들이야 몰라서 그렇다 치고 아빠들이 그걸 보내도록 뒀다는 것이 육아에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아빠들이다 라는 평이었고, 나 역시 진짜 무책임한 행동이며, 무지에 의해 강하게 키운다는 미명하에 일어난 아동폭력이라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좋은 표본이 여기 이렇게 뙇~!


화생방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캠프에서 화생방을 실시 했고 갑자스레 찾아온 고통과 공포 패닉 상처 심리적 불안 등등에 노출된 아이

방송에서 보아온 보미는 성격도 털털하니 붙임성있고 사회성도 좋고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 보아왔는데 저런 심리적 상처가 있는줄 몰랐다.


다 큰 성인인 나도 이등병때 자대 가서 처음 받은 큰훈련이 유격이라서 화생방 하면서 진짜 고생 했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마음의 준비도 없이 화생방이라니.......


어릴적 화생방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 때문에 폐쇄공포증 같은 것은 없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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