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몇년전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알게  된 누나가 한명 있었다.
그 누나는 한남자와 결혼까지 약속을 했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닥쳐 포기를 했고 낳은 아이를 입양을 보내게 돼었다.

그런 이유로 아이에게 쏟을 관심과 애정을 애완견에게 쏟아 가책을 조금이라도 피해보려 했다고 한다. 한대...

동거중이던 형과 해어지면서 개도 같이 버렸다. 그 형은 동물병원에 입양신청을 했고 동물병원에 그 개를 넘겼다.

그 형과 동거를 하면서 개를 키울때는 버릇 나빠진다고 술상에 음식들 탐내면 절대 주지말고 잘 가르쳐야 한다는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말 못하는 짐승이 얼마나 먹고 싶으면 그러겠냐며 항상 사람 먹는 음식 먹여서 똥 냄새 심해지게 만들곤 하더니....

아~그래! 말 못하는 짐승이 이제는 잘못해서 입양하겠다는 사람 못 만나면 안락사를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냥 정 딱~! 끊고 나 몰라라 하냐?

여러분~~! 부디 반려동물을 키우시고자 한다면 2번 3번 숙고 해주세요.
반려동물은 여러분이 키우다 버리면 도둑고양이 들개가 되어서 쓰레기나 뒤지며 살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병이 들면 길가에서 쓰러져 죽거나 지나가는 차 하나 못 피해서 길가에 뇌수와 내장을 쏟으며 죽을수밖에 없습니다.

동네에 한번식 고양이나 개가 차에 치어서 허연~뇌수와 벌얼건~내장을 쏟고 죽는 경우가 있더군요. 한때는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재롱을 부렸겠지요?

도둑고양이들중에는 꼬리가 짧고 뭉툭한 녀석들이 있습니다. 이게 왜 그런지 아시나요?
몇년전 티비에서 다큐멘터리를 찍었어요. 도둑고양이를 대상으로 말이죠.

도시에서 버리는 쓰레기는 사람들이 시켜먹는 통닭이나 피자등이 많다고 하네요. 쓰레기를 뒤저 먹는 도둑고양이들이 먹는 영양성분이 불균형(특히 칼슘)적이라서 꼬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들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라면 제발 시작하지 마세요.
사람과 사람이 연애를 하다가 마음이 달라지면 해어지고 각자 자기 인생 살면 돼지만 이 반려동물들은 도시의 더러운 쓰레기나 뒤지는 비루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은 절대 그렇지 않을꺼라는 자신이 있으신분들이라면 반려동물입양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동물안락사에 관한 글을 읽고 한번 주절 거려봤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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