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을 보는데 김영희씨 어머님이 오셔서 정구지찌짐(경상도 방언)을 해주셨다.

 

그걸 먹는데 초장에 찍어 먹더라.....나도 어릴때부터 찌짐은 초장에 주로 찍어 먹었는데 초장이 기본인줄 알았는데 대구에서 시장 갔다가 배추랑 정구지랑 고추넣은거랑 찌짐을 팔길레 사 먹었다. "초장 주세요" 하니까 "없는데" 하더라.... 그냥 간장에 찍어 먹는데 어찌나 아쉬운지 이틀뒤에 동네 슈퍼마켓에서 초장 2천원짜리 사들고 가서 다시 사서 찍어 먹었다. 분식집 아줌마가 초장 사온거냐고 물어보며 웃더라..... 난 좀 별난듯.......

 

 

 

- 이미지 출처 kbs2 인간의 조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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