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소형 남자의 로망 리터급 미들급 등등의 오토바이 한번 타고 싶다는 생각 한번 가저보지 않은 남자가 몇이나 될까?

하야부사 티맥스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해왔었고 최근 취미로 로드사이클을 즐기면서 도로에서 타야 하는 로드사이클은 인력으로 낼수 있는 속도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며 운동은 헬스클럽에서 하고 취미는 모터바이크가 더 안전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트럭에 휩쓸려서 휘청 하면서 가지게 되었었다


시험장에서 시험 치러가면 주로 미라주 같은 기종들이 많은 것 같던데 여기는 모든 수검용 바이크가 코멧 250cc이다. 또 10시간 연습을 했던 그곳에서 연습하던 바이크로 시험을 칠수 있다.

시험칠때 몇번차 탈거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나는 1종보통면허를 가지고 필기면제를 받았고 적성검사를 패스했다. 학원비는 26만5천원이었던 것 같고, 원동기 면허가 있는 사람들은 16만원정도 하는 것 같더라. 원동기 면허 있는 사람들은 3시간의 학과수업을 면제 받고 기능연습도 10시간이 아닌 6시간만 하면 된다.


오늘 4시간 연습 했는데 그중 3시간은 면허시험장에서 떨어지고 바로 학원으로 달려오신 두분이 있었는데 같이 수다도 떨며 잼나게 연습을 했다. 한분은 바이크를 생업으로 타시는데 좀 더 상위배기량의 바이크를 몰고자 오셨고 한분은 R1의 오너신데 면허취소로 재취득 하러 오셨다.


바이크 경험이 충분한 두분이신데도 떨어지는 2종소형 면허 시스템 약간의 문제점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너무 쉬운 것도 부정적인면이 있다는 생각도 든다. 무엇이 옳은지 무자르듯 잘라 말하기 힘들다.


바이크는 신차를 구입한지 1~2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매번 미숙한 사람들이 무리한 조작을 하고, 자주 넘어지고 하다보니 엑셀이며 클러치며 조작감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면허시험장 보단 낫다고들 경험자 두분의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이거 진짜 재미있다. 굴곡진 코스를 속도를 붙여 기울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러다 지름신 강림할지도..........



아래 사진들은 낮에 찍는걸 까 먹고 있다가 저녁에 연습 끝내고 나오다가 찍은 것들.....바이크 흰색1대 나머진 모두 검은색 어두운데 찍어서 노이즈 심했는데 사이즈 줄여놓으니 그럭저럭 봐줄만 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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