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주 가는 사이트 주소를 외우고 있다가 일일이 타이핑 해서 웹사이트를 찾아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런 제 모습을 보는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영자 타이핑 잘 한다고 자랑해요 오빠?
영자 타이핑 잘한다?
처럼 신기하게 보더라구요.

옛날엔(이라고 말하니 내가 나이가 많은것 같지만 ^^;;26살) 집전화번호 친구전화번호 친척전화번호등 보통 몇십개정도 전화번호는 대부분 외우고 있었는데 요즘은 핸드폰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가 없게 만들어줘서 전화번호는 다 저장 시켜두고 머리속에 들어있는건 집전화번호 자기 핸드폰번호 달랑 둘...

이렇게 외우고 기억해야할 일들이 적어지니 너무 머리를 사용하지 않게 돼는것 같더라구요. 이런 내용의 글을 전에 본적도 있구요. 무슨 전문용어로 이런 현상을 지칭하는게 있던것 같던데 기억은 않나네요.

그래서 저는 일부러 또 편하기도 해서 웹사이트 주소등은 꼭 직접 타이핑해서 찾아들어가요.
여러분들은 어떻신가요?

뉴욕의 택시기사들의 해마는 아주 발달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복잡한 뉴욕시의 지리를 기억하기 위해서 기억을 하는 뇌부분인 해마라는 부위가 발달할수밖에 없다라는 이야기인데 저는 나이가 들어서도 치매라던지 그렇것에 걸리기 싫어서 일부러라두 뭔가 머리를 쓰는 일을 하려구 노력을 조금 하는 편입니다.

티비에서 일부러 뇌를 사용하기 위해서 지하철 노선도를 외우기 시작했다는 사례를 보기도 했었는데 저도 해볼까 했는데 제가 사는 곳이 서울도 아니고 대구노선이야 달랑 1호선 2호선뿐이니

할아버지 할머니들 치매예방에 좋다는 고스톱은 제가 어릴적에 도박하다 망한 사람들을 취재한 프로그램을 봤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서 도박이라면 10원짜리도 않하거든요.

보통 학교에서 수학여행 같은걸 가거나 하면 친구들 고스톱이나 포커를 쳐서 돈을 몇십만원을 따기도 하고 잃기도 하던데 저는 그런걸 해본적이 없었네요.

그러다 보니 그런건 싫구...뭔가 머리에 자극을 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해보는데 책 보는 것을 좋아하고 생각을 많이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이정도로도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뭐든 지나치면 모자른것과 같다자나요

저 아닌 다른분들도 머리를 단련?하는 방법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할까요? 단련하는 분들이 좀 있긴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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