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시장은 크게 두가지 핸드폰이 있다.

SK의 셀룰러폰과 KTF, LG의 PCS라고 불리는(둘다 차이는 없다 단지 주파수대역만 다를뿐)
SK는 이동통신시장의 50%이상을 선점하고 있는 독점적지위의 기업이다.

동영상통화는 3세대이동통신이라고 불리며 WCDMA방식의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한데 이 방식에서 SK와 와 KTF는 같은 주파수대역인 2Ghz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2세대이동통신만 존재하던 시절 sk가 통화품질이 더욱 좋고 끊김현상이 적었던 이유는 주파수 대역이 sk는 800Mh대의 저주파수대역를 이용하였었고 sk를 제외한 나머지 pcs는 1.8Ghz대의 고주파수대역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럼 주파수의 차이로 어떤 차이가 날까요? 먼저 800Mhz

-장점-

전파도달거리가 길어 상대적으로 적은 기지국을 필요로 하며, 날씨나 건물등의 외부환경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

-단점-

주파수대역이 낮음으로 인해 다른 전자기기들로 주파수간섭을 받을수 있으며, 대역폭이 좁아 많은 가입자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1.8Ghz의 경우는 어떨까요?

-장점-

주파수 대역이 높아 다른 전자기기들로 부터의 주파수간섭을 적게 받으며, 송수신 할수 있는데이터의 양이 많아 인터넷이나 팩스와 같은 부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용의하다고 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출력을 필요로 하므로 전지 소모가 적고 비용부담이 적다고 하네요.

-단점-

전파의 직진성이  높아 도달거리가 짧아 같은 같은 영역을 커버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며, 고속주행시에 통화가 자주 끊긴다거나 높은 건물이나 산으로 주위가 막힌 곳에서는 통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만~

영상통화만큼은 2Ghz대역을 이용한다고 하는군요. T뿐 아니라 SHOW도 말이죠.
그리하여 둘의 주파수대역차이로 인한 차이는 없어졌습니다.

그럼 제가 왜? 쇼가 티보다 좋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가입비

쇼는 30000원, 티는 55000원 쇼가 싸군요.

통화비가 쌉니다. 문자를 보낼때 1000자를 단문자와 별차이 없이 과금한다고 합니다. 공짜로 게임 노래를 다운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이부분은 정확히 KTF누리집에 접속해서 확인 않해봤으니 자신 못하겠음)

매월 공짜로 영화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티도 보여주지만 동반할인이 않돼지만 쇼는 동반할인 50%가 있다고 하네요.(단 1인에 한해)

원래 이글을 적는 이유는 얼마전에 친구랑 술자리를 가졌는데 거기서 친구와 대화중 영상통화폰을 구입할가 하는데 뭘로 사야할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제가 "쇼를 해라 쇼~" 하니까 친구의 여친께옵소 당연히 티를 해야지 핸드폰중에 진자 핸드폰은 에스케이지 않느냐? 에스케이는 셀룰러이기 때문에 핸드폰이고 나머지는 핸드폰이 아니라 PCS라고 하는 예전에 나온 통화만 가능했던 시티폰의 발전형이다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_-;;;

이 아가씨는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줏어들은 걸로 바락바락 우기기를 너무 좋아해서 제가 또 설명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론들을 주워섬기며 말하니 설득력이 있어서 좌중은 저의 말을 따르고, 자기가 아니라고 우겨봐야 분위기가 자기의 패배이니 대충 넘어간다는 식으로 져주더군요.

전에는 이런 소리를 하더군요.

친구왈 : 야~이번에 FT island (에프티 아일랜드) 천둥노래도 뜨는거 같더라
여친왈 : 에프티 아일랜드가 아니라 에프티 아이슬랜드다.
나왈 : FT island는 아일랜드로 읽는게 맞고 s는 묵음이다. 아이슬랜드는 국가명이고
FT island는 아이에스랜드고, 아이슬랜드는 ice랜드다.

그래도 끝까지 아이슬랜드라고 우기길래 에프티 아일랜드 인터넷으로 적확하게 스펠링 캡춰해서 보여주고 사전 찾아서 캡춰하고 해서 이메일 보냈죠 -_-a

저 참 쫌생이 같지 않나요? ^^;;;

한데 FT 아일랜드사건을 격으면서 떠 오른 생각
그 여친분을 보면서 간미연이 떠 오릅니다. 장미는 영어로 로즈고 스펠링은 LOSE라고 말해서 화제가 돼었던 간미연....갑자기 그 사건이 떠오르더군요.

뭔가 확실하도 대단한 정보들을 모아서 빼도박도 못하게 이메일을 또 보낼까 하다가 미운털 박힐까봐 이곳 제 블로그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를 왜치는 심정으로 대충이나마 설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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